“기술 수출에 앞서 기술 유출·모방 대비”
NK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노보셀바이오(대표 소진일)가 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 기술에 PCT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협력처리는 특허 출원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고려해 체결된 국제조약이다. 먼저 모든 조약 가입국에 특허 출원과 동일한 효력을 부여한 뒤 나중에 실제로 출원하는 국가에 한해 절차를 밟는 국제특허제도다.
노보셀비오는 현재 국내에서 항암치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해외에서는 멕시코 테크살루드대학병원과 함께 COVID-19 치료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첫 공동 임상시험은 최근 주멕시코 한국대사가 테크샐러드대를 방문했을 때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처럼 양국간 기술교류 협력의 주요 쟁점이다.
멕시코와의 임상시험은 기존 COVID-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발병 후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의 치료를 포함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다.
노보셀바이오의 ‘노보-NK’ 세포요법은 기존 면역세포요법의 문제점을 개선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면역세포요법이다. 그것은 암, 바이러스성 질병, 박테리아 감염, 자가면역 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병에 적용될 수 있다.
NOVO-NK 는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도 내성이 높아져 백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특성 때문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연변이 바이러스나 유사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감염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진일 대표는 이번 PCT 특허 출원은 향후 기술 수출에 앞서 세계 최고 수준의 북한 세포 배양과 활성화 기술의 유출과 모방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기술 수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노보셀바이오 개요
주식회사 노보셀바이오는 인천 송도에 있는 NK세포치료 연구 개발 회사이다. 대량 배양과 북한 세포의 활성화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 치료와 자가면역질환 및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